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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

먹고 남은 치킨 재활용하기

치킨을 좋아하지만 단 하나의 단점은 혼자서 다 먹기 부담스럽다는 것..?

아 물론 다 먹을 때도 있다는 건 비밀.....?

 

어쨌든 저쨌든 어쩌다 남는 치킨에 대한 저의 방법을 공유하겠음

 

1. 데워서 다시 먹는다

제일 쉬워요.

이건 방법도 아님. 이건 그냥 머 ㅋㅋㅋㅋ

 

2. 찢는다 그리고 밥과 데워서 치밥!

치킨 앤 라이스, 치밥! 한때 치밥이 유행했었는데 남는 치킨으로 한 끼 식사! 치킨은 진리니까... 밥과 먹어도 진리에요.

 

3. 치킨샐러드

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케이준 샐러드. 네네 맞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을 양상추 위에 얹고 머스터드 소스 뿌리면 완성됩니다.

하지만...양념치킨은 어떻게 할 것이냐..

양념치킨도...샐러드~~ 만들면 됩니다. 어떻게? 이렇게~ ~

 

 

 

 

 

상추에 집에 있는 과일이나 야채 썰어서 올리고 계란이 있다면 삶아서 썰어주고 그 위에 양념치킨을 똭~ 맛은음 양념맛이 나는 샐러드입니다

양념이 강하니 소스 필요없습니다. 건강식으로 생식할 수 있습니다.

양념이 베어서 야채도 맛있습니다. 이렇게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샐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(누구나 아는 방법인 건 안비밀…)

 

 

4. 치킨을 찢어서 볶음밥으로

 

김치만 들어간 볶음밥도 맛있지만 치킨 잘라서 넣으면 고기가 들어가니 더 맛있겠죠?

햄이나 다진 고기 있을 땐 그렇게 만들고 없을 땐 남은 치킨 잘게 잘라서 넣어줍시다

사진~~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자 머릿속에 상상합시다~ 우리는 상상력이 풍부하니깜…..

 

5. 치킨파스타

 

치킨을 살코기만 발라서 찢고 올리브오일에 후추, 소금 달달달 볶아서 마늘 넣고 파스타 넣고 끝

참 쉽죠잉~? 토마토 소스면 달달달 볶아서 소스 넣고 볶아서 파스타 넣고 끝! 또 쉽죠잉~?

크림소소? 방법은 같습니다~ 두말하면 입아프..아니 손이 아프죠^^

 

 

6. 비빔면 위에 살포시 치킨 고명

 

 

남은 치킨 살살 찢어서 비빔면 위에 똭~! 비빔국수 위에 똭~!

우리 사람 고기 좋아하잖아요~? 아닌가요 저만 좋아하나요?? 카카카

비빔면의 양념 위에 치킨살코기을 올려주면 카~ 좋습니다 좋구요~

 

 

7. 치킨스프!

 

자 상상합니다. 비가 주륵주륵 왔어요. 으슬으슬 춰요. 그럼 따듯한 국물이 땡기죠!

오뚜기 우리 갓뚜기 스프가루를 삽니다. 아니 미리 쟁여놔야죠 이런건~

스프가루 풀어서 젓다가 남은 치킨 살코기 발라서 넣습니다. 그리고 살짝 끓여주면 치킨스프!

비 오는 날 한 사발 하시죠~

아이들 아플 때 가족이 소화가 안될 때 치킨 스프 똭!

 

 

8. 치킨죽!

 

치킨스프 아류작 ㅋㅋㅋㅋ

살코기 찢어서 죽에 넣으면 치킨죽!

날로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9. 남은 치킨 단호박찜

 

단호박찜 아시죠? 집들이 단골메뉴~

그럴싸한 비쥬얼이지만 만들기는 쉬워서 많이들 하시죠!

모르신다구요~? 참고 사진 나갑니다~

 

 

 

아 이것이 훈제오리로 많이 하는 단호박찜이구요~

 

단호박 깨끗이 씻어서 전자레인지에 통째로 10분 돌립니다. 그럼 익습니다.

그다음 뚜껑 땁니다. 상단에 칼을 넣어서 오각형으로 뚜껑 따면 그 안에 호박씨~~이런 것 많습니다. 그럼 그것들 숟가락을 죄다 파냅니다~

호박 겉까지 숟가랑으로 파지 않게 조심하면서 씨만 파냅니다~

씨가 굉장히 많습니다~~ 다 파냅니다~~

그리고 그 안에 남은 치킨 살코기 넣어줍니다!

그리고 다시 전자레인지로 직행! 10분 돌리고 끝~!

그리고 꺼내서 위에 사진 처럼 조각씩 잘라줍니다.

이 때 치즈가루 있다면 뿌려줍니다~ 전자레인로 치즈 익을 정도만 돌려주면 남은치킨단호박찜!

 

 

10. 치킨월남쌈!

 

치킨 잘게 찢어서 월남쌈에 고기 대신 카카카~

이건 머 남는 치킨 재활용하겠다고 월남쌈 먹어야 하는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~~~

하지만 월남쌈이 먹고 싶었는데 마침 남은 치킨이 있다~

그럼 우짤 수 없이 넣어야 겠지요~~ 이렇게 치킨 재활용 카카카

 

 

11. 라면에 똭~

 

 

어떤 라면 좋습니다 이왕이면 빨간 라면~

저는 갠적으로 삼양라면, 진라면 사랑합니다. 왜냐농심은 웬지비안간적으로 느껴져서..삼양과 오뚜기 편을 들어주고 싶은 연약한 소비자의 작디 작은 몸부림이랄까요.

각설하고 일단 아무 빨간 라면!

 

파 있으시죠?

집에 파 없을 수 있어요~ 저도 집들이 첫 날 파가 없어서 친구들한테 어떻게 집에 파가 없냐고 아주아주 혼꾸녕 났어요~ 괜찮아요 파 없으면 양파 있잖아요~

양파도 없어요?

그럼 마늘이라도

아니면 마늘쫑이라도….

자 그래서 파를 다져요 아니면 작게 잘라요.

그리고 올리브유에 아니 머 굳이 올리브유 아니어도 되는데 그냥 웬지 카놀라유나 포도씨유보다 좋다잖아요. 그래서 올리브유에 달달달 볶아줍니다~ 보까보까~

볶아주면 파향이 나요~ 음 중국집 스멜~?

맛깔스러운 파향을 내고 치킨 찢어서 넣고 볶아요.

그리고 물 붓고 끓여요.

여기서 물 얼마나 넣으냐 물어보시면…..뗏찌~ 라면에 넣는 물은 라면 봉지에 써있자나요~

자 그럼 그냥 라면을 평소대로 끓여요~

스프 넣고 라면 넣고~ 아니면 라면 넣고 스프 넣고~

근데 스프는 반 개만 넣겠어요~ 왜냐면 고추장 넣을 거거든요~

여기게 고춧가루 넣어요~ 그리고 고추장 반 숟가락 넣어요. 이 건 제 입맛 기준이니 짤 수도 있어요.

청량고추 있으면 송송송 썰어서 2~3개 넣어요.

팔팔 끓이고 나면 남은치킨라면 완성!

맛은 제 취향이에요 ㅎㅎ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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